─ ‘법인 번호판’ 제안한 이준석, ‘다자녀 번호판’ 공약
─ 3자녀 이상 가구 핑크 번호판 장착, 다양한 혜택 부여
─ 고속도로 전용차선 이용, 주차요금 감면, 환경규제 예외 등
─ 기존 여성 전용 주차장은 가족 주차장으로 전환
법인차량에 부착하는 연두 번호판을 제안해 실현한 바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이번에는 ‘핑크 번호판’ 도입을 공약했다. 아이 셋 이상 다자녀 가구가 소유한 차량에 대해 핑크색 번호판을 부착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
이준석 선대위 정책본부는 9일(금) 발표한 정책 설명자료를 통해 3자녀 이상 가구가 소유한 차량 1대에 대해 핑크색 번호판을 부착하는 제도를 실시하겠다며,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전용차선 통행, 다자녀 전용 주차장 이용, 발렛파킹 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선대위 정책본부 관계자는 “3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 7인승 이상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차장 이용에 애로가 많고, 전용차선 이용도 제한적”이라며 “기존 핑크색 여성 전용 주차장은 가족 전용 주차장으로 전환하고, 핑크색 번호판에 대해서는 탑승 인원에 상관 없이 전용차선 이용이 상시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 당대표 재직 당시 법인용 차량에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할 것을 제안한 바 있으며, 2024년 1월부터 8,000만 원 이상 법인 소유 승용차에 필수적으로 부착하는 제도가 시행됐다. 이로 인해 슈퍼카를 법인 명의로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하는 법인 탈세를 예방하고 세수 확대에 기여하는 등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다자녀 가족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것보다 생활 속에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핑크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의 차주가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사회적 존경을 받는 풍토를 만들면 저출산 해결에도 의미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 개 혁 신 당 선 대 본 공 보 단 -
*별첨자료 이준석 대통령 예비후보 14호 공약 다자녀 가구 위한 「핑크 번호판 제도」 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