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1대 총선 이후 인천 연수을 선거무효소송에서 투표지를 감정했던 신수정 충북대 교수가 “투표지 위조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민경욱 전 의원의 추천으로 감정에 참여했음에도, 종이 재질과 인쇄 상태를 분석한 결과 외부 조작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형상기억종이’ 같은 주장은 학문적으로 근거조차 없는 허구였다.
그러나 음모론자들은 과학적 증거가 나와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미 정해둔 결론에 맞춰 자신들에게 유리한 해석만 반복할 뿐이다. 이런 반지성적 행태는 사회에 불신을 퍼뜨리고 국가를 퇴행시킨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신뢰다. 선거 결과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흔드는 음모론과의 싸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다. 개혁신당은 과학과 합리를 바탕으로 허위와 망상이 민주주의를 위협하지 않도록 끝까지 맞설 것이다.
2025.2.25.
개혁신당 선임대변인 문 성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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