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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준석 의원이 청년 정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25.06.1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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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새로움녀
신규
경기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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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31    추천: 228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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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과를 마치고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컨텐츠를 보다가

어떤 알고리즘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래의 영상이 위에 올라왔습니다.

선거기간 중 처음 봤을 때도 그랬고

사실은 다시 보게 된 오늘은 더욱 더 그랬던 것이

모든 우주의 기운이 이준석 당시 후보에게

비처럼 쏟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혈기왕성하고 생기충만한 청년들이

이준석 의원을 보고 열광하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마치 내가 그를 환호하는 것과 같은

뜨거움이 용솟음쳤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거악과 호각을 다투었지만 승리하지 못한 주인공이 나오는

그러나 내겐 너무나 멋있었던 영화 한 편 보고 집으로 돌아온지

어느새 열흘이 흘렀고

그 주인공에게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그 자리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그 거악이

넉살 좋게 대장놀이를 하고 있는 그 모습에 환멸을 느껴

오히려 현업에 집중하는 요즘입니다.

 

사람들은 이준석 의원이

청년 정치에 몰두하며 대한민국을 갈라치기 한다고 말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청년’과 ‘갈라치기’의 단어 뜻을

제대로 알고나 하는 말인지 의문입니다.

 

저는 이준석 의원이

어느 특정 세대나 성별을 위해 정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정말 백번 천번 양보해서

이준석 의원 본인은 청년 정치를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치더라도

저는 이준석 의원이 하고 있는 그 정치가

청년 정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른바 ‘기성 세대’는 비겁합니다.

혼자서 목소리를 낼 수 없으니

단체에 묻혀 개인의 생각을 증폭시킵니다.

그들은 이미 기회를 가졌거나 충분히 누리고 있기에

누군가에게 기회를 주고 나누는 정치를 지지하기 보다는

자신을 흥분시키고 정치적 도파민을 충족시키는 발언에

광적으로 몰입합니다.

납득할만한 인과관계나 논리적 귀결 없이

지역주의와 이기주의에 함몰되어

자신의 권리만 침범하지 않으면

그 누가 자신을 통치하더라도

(설령 범죄자라 하더라도)

작은 쇼맨십에도 침을 흘리며

쉽게 부복합니다.

 

그러나

능력과 열정이 있음에도

그에 걸맞는 기회를 갖고 있지 못하거나

기회를 절실히 갈망하는 사람은

그럴 수 없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자신을 부숴가며 오늘을 사는 사람은

정치인의 작은 몸짓에도 나의 내일을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의도의 사람들이 내쉬는 숨에도

나의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청년들이 그런 위치인 것 같습니다.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지성으로 고등교육을 관통하고 있는 그들은

넘치는 물리적 정서적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삼아

더 나은 내일을 살 수 있다고 믿으며 인내하는데

이미 기회를 누릴 대로 누리는 여의도 사람들이

합리적 근거 없이

자신이나 주변인들의 이익만 대변한다면

지금까지 쏟았던 노력에 반비례하여

그 여의도 사람들을 부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디 청년만 그렇겠습니까.

우리 여기 있다고

그러니 우리를 위한 것도 생각해달라고

소리 내어 외치고 싶지만

힘 없고

빽 없어서

밟혀도 신음 소리 제대로 내지 못하는

저 같은 소시민들은

시대가 그러니 참고 사는 것 외에는

별다른 수가 있겠냐며

고개 숙이며 사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이준석 의원을 지지하는 이유는

아마 다 같지 않을까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납득할 수밖에 없는 공정한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감히 우리 같은 소시민들은 낼 수 없는

용기와 언변으로 절대권력에 대항하는

이준석 의원 같은 사람을 지지하는 것 아닐까요.

‘소수라는 이유로 바르지 않아도 받아들이지 않는 당신은 정의롭지 못하다'는

철옹성 같은 여의도 문법을

‘소수라는 이유로 바르지 않아도 받아들이라는 것은 폭력이다’라고

어쩌면 너무나도 지극히 상식적이지만

‘불의’라는 낙인을 견딜 수 없어서 침묵했던 소시민을 대신해

항변을 해왔던 그를 지지하는 것 아닐까요.

내 미래가 걸린 너무나 소중한 ‘기회’를

마치 노리개나 전리품 취급하는 몰인격인이 아닌

‘옳음’과 ‘바름’에 대한 기준이 여의도 사람 중

가장 명확하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 아닐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준석 의원은 청년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가 상식적인 정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상식’과 진정한 의미의 ‘올바름’에

제일 민감하고 목말라했던 청년들이

가장 발빠르게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들보다 신체적 나이는 늙었지만

여의도의 그 누구보다 ‘영맨’ 노래에 합치하는

이준석 의원에 이끌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인 정치인이 여의도에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발 저 같은 사람들이

더이상 이준석 의원 같은 희귀(?) 정치인에게만

목메고 있는 날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제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살아갈 세상에서는

개혁신당의 개혁이 온전히 이루어져서

내일을 꿈꾸는 사람이 한 사람도 배제되지 않고

상식을 부끄럼 없이 주저함 없이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길 기대합니다.

 

이준석 의원과 개혁신당이 초대하는

미래의 정치에서 어서 살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그가 걸을 상식적인 행보를

정신 바짝 차리고

계속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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