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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후기와 인사가 늦었습니다. 일요일 시위에 나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2025.01.06 02:08
5
세포🐧
서울40
   (112.*.*.78)
조회: 2216    추천: 170    댓글: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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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일요일 허은아 사퇴 촉구 집회에 참여했던 세포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허은아씨와 허핵관들이 나타나서 이상한 말을 하면서 당원님들의 화를 돋구는 바람에 

집회 해산과 마무리가 다소 급하게 진행되어서 미처 인사드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허은아 퇴진촉구 시위에도 정국진, 정재준, 어떤 여자 당협위장등등이 허은아 호위대로 왔더군요.

이미지 정치와 병풍정치는 영 포기하기 어려운가 봅니다. 허씨가 올줄은 몰랐는데 막상 나온걸 보니 의도를 알겠더군요.

시위에 나온 당원들을이 어그로 끌려서 말 섞으면, 그 모습을 사진 찍어서 언론 플레이에 쓰려고 했던게 아닌가 싶더군요

근거1) 스맛폰으로 촬영하면 허씨는 두손 모으고 공손히 경청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다가 카메라 돌리면 표정 썩음, 

능구렁이 허씨보다 뒤의 정재준씨는 처음나와서 그런가 아주 적나라하게 그 돌변하는 표정을 아주 잘 들키더군요.

근거2) 따라나온 여자당협위장도 상당히 싸움닭스러운 말투와 태도로 집회 참여하신 당원들의 화를 더 돋구었습니다. 

근거3) 허핵관들중 일부는 사진촬영을 열심히 하더군요. 아마 허핵관들끼리 “역할분담”을 했었나봅니다.  

 

 

예상컨대, 한명은 시위참여하신 당원분들의 화를 돋구어서 당원님들의 거친 모습을 유도하고, 

허씨는 두손 모으고 마치 소통에 임하러 나왔으나 거친 당원들때문에 애먹고 있는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한명은 법적 대리인마냥 뒤에서서 냉소를 날리며 활발한 당원님들을 말과 태도로 겁박하고

한명은 좀 멀리 떨어져서 그 모든 모습들을 사진찍고

 

 

 

그렇게 언플에 쓸 "소통에 임하는 척" 사진을 “잘” 찍어가시려고 했었던거 같은데, 집회나온 당원분들이 거부하고 허은아 사퇴하라를 열심히 외쳐주셨습니다.

허씨는 본인의 의도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자 당원분들을 향해 자기는 입장을 밝힐려고 나왔는데 왜 내 말 안 듣냐 좀 들으라고 윽박질렀으나 

당원분들이 한마음으로 여기서 말하지 말고 당게에서 소통하라, 당게에 입장문 쓰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이냐  한 목소리로 외치니 

삐졌는지 나 이제 간다고 하고 갔는데… 뭐 차라리 다행입니다.

당원분들 앞에서 선즙필승이라도 시도하려나 했더니, 완고한 성격이라 그럴거 같지도 않았습니다. 

( 제가 당게에 이런글을 썼고 허씨세력은 수시로 당게를 보는 편이니 아마 이제는 선즙필승을 시도할지도 모르겠네요 )

다만 어제는 허씨포함 허핵관들 모두가 당원들을 아래로 보는게 한눈에도 보여서 딱히 이상황에 울 것 같지는 않아보였습니다.

( 울것같아서 소통을 못하네 하던 그 발언은, 그냥 기자 만날때는 허언하면서 연기한 듯. )

 

 

 

 

디올백 당원님이 특히 많은걸 준비하셨더군요. 이글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많이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못 도와드린것 같아요.

그리고 눈이 많이 왔는데도 지방에서 많은 분들이 올라와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일요일이라 그런지 국회의사당 앞에는 구태양당의 전문시위꾼들은 보이지 않았고, 합법적인 집회 신고 받고 나와계신 경찰분들만 일부 계셨습니다.

시위현장에 나서본것이 인생처음이라 스피커 여기저기서 틀고 시끄럽겠지 싶어서 걱정되었는데 

피켓을 들고 스마트폰에서 흘러나오는 정리문 낭송을 경청하고 있는 “평화로운 시위를 하고있는” 우리 당원님들 말고는 다른 세력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날씨는 따뜻했고 보부상처럼 핫팩이며 식수며 여러가지를 준비해왔던 것이 민망할 정도로 모든것이 직관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오렌지봉사단 분들이 오셔서 팩트폭행으로 허은아씨의 거짓모습을 폭로해주셨고, 그 발언을 막으려는 허씨의 수작에 잘 맞서주셨습니다.

뭔가 남초스러운 당게분위기에 여자가 한명이라도 참여해야 여혐논란에 가끔 시달리는 우리당게가 그렇지 않음을 나타낼 수 있을텐데….

안타까운 마음에 용기내어 참여했는데, 이게 웬걸? 의외로 남녀 비슷한 숫자로 참여하셨더군요. ^^;

우린 이런 참여가 처음인 그저 평범한 평당원들일 뿐인데… 그래서 구호를 함께 외치는것도 어색했지만, 이렇게 당원 한분한분의 열정이 빛을 발할 줄이야….

 

 

정말 놀라웠고 또 감사했습니다.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아 집회가 끝나고 바로 귀가하실 분들은 인사하고 헤어졌고, 

한 팀은 커피숍으로 가서 따뜻한 커피 한잔 하시러 가시고, 

또 저와 보라민들레님은 남아서 디올백님과 함께 준비해온 물건들과 쓰레기를 정리하고 치웠습니다. 

비록 지금은 내홍을 겪으며 허은아 사퇴촉구집회를 하고있지만, 미래정치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정치의 시작은 우리 개혁신당이니까,

집회를 하고난 자리도 깨끗하게 치우고 가고 싶었거든요. 도와주신 보라민들레님 감사합니다. 

 

 

커피숍에서 당게닉네임 통성명도 하고 토론과 의견을 나누다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의 1회성 시위에 그치지 말고, 매주 일요일 같은시간에 허은아 퇴진촉구시위를 진행하면 어떨까 하구요.

허은아씨는 “ 허은아  vs 이준석” 구도로 언론플레이를 해서 이준석 지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준석 죽이기를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혁신당의 주인은 허은아 당대표도 이준석도 아닌 우리 당원들입니다. 

 

그래서 제안해봅니다.

 

매주 일요일 2시에 국회의사당앞에서 짧은 퇴진촉구 시위를 하고 그 기록을 남기는 겁니다.

이준석의원이나 어떤 정치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당원들에 의한 지속적인 작은 목소리와 힘으로 허은아씨의 퇴진을 촉구하는겁니다.

기록은 추후에 허씨가 또 vpn이나 언플하려고 하면, 이준석vs허은아 대립으로 인한 내홍이 아니고, 

평당원들에 의해 리더십을 잃은 허은아씨의 퇴진운동이 진행되었음을 증명하는 기록이 될것입니다 . 

 

 

큰 세력이 들어와 허은아씨의 사당화를 막거나, 평화로운 정권이양을 하기는 현재의 상황에서 많이 어렵습니다.  명분이 없기 때문이죠.

그 명분을 바로 [개혁신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직접 허씨와 허핵관들의 사퇴촉구를 평화로운 시위를 통해 지속적으로 메시지 내는 것] 으로 만들고 싶어요.

디올백님이 노고를 마다하지 않고 어렵사리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해주신 만큼, 보답하는 의미에서 저도 약간의 노고를 더할까 합니다.

더 좋은 방안이 있으신 분은 구체적으로 그 방안을 당게에서 논의해주세요. 다만 저는 이 방법을 조금 더 지속해보고 싶습니다.

 

 

매주 일요일 “허은아 사퇴촉구” 집회를 열되, 각자의 일상이 있으시니 시간되실때 참여하면 어떨까요?

한번만 오셔도 좋고, 2주에 한번 오셔도 좋고, 매주 참여해주시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늦어 내일 다시 한번 글 올릴게요.  ^^

오늘 와주신 분들과 당게를 통해 응원해주신 많은 당원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참참..혹시 허은아 사퇴촉구 집회참석에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ㄴ 집회 참여하신 당원님들의 명확한 메시지에 포기하고 집에가는 허씨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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